18년 전 돌아본 클린스만 "중국전 어렵지만…선수들 의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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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돌아본 클린스만 "중국전 어렵지만…선수들 의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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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돌아본 클린스만

2005년 독일 이끌고 중국서 1-0 승리…"상대 존중하면서 임할 것"

"카타르 월드컵 보고 정몽규 회장에 '이 팀 이끌면 영광'이라 말해"

중국 전 각오 밝히는 클린스만 감독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오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대표팀은 21일 이곳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2023.11.20 superdoo82@yna.co.kr

(선전·서울=연합뉴스) 김도훈 이의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중국과 일전을 하루 앞두고 독일 대표팀 사령탑 시절인 18년 전 기억을 꺼내며 결의를 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일 오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잘 준비한 만큼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전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이라는 팀, 대표 선수들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에 이 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2005년 10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독일은 유럽 축구 맹주라는 평이 무색하게 아시아에서도 강호는 아닌 중국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이 경기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클린스만 감독은 "(당시 1-0 승리가) 내일 경기가 얼마나 어려울지를 보여주는 결과인 것 같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는 상대를 존중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와 잠깐 대화했는데, 약 1시간 만에 (경기장) 전석이 매진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이 내일 경기를 얼마나 기대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 중국 전 앞두고 기자회견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오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대표팀은 21일 이곳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2023.11.20 superdoo82@yna.co.kr

실제로 스포츠 경기 및 공연 예매 사이트인 퍄오싱추(票星球)에 따르면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의 4만여 석 입장권이 모두 동난 것으로 파악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끌리게 된 배경도 일부 밝혔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의 4경기를 모두 지켜봤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으로 일하면서 함께 했던 차두리 코치에게 '정말 많은 걸 갖춘 팀이고 선수들의 능력도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님을 만나 내가 이 팀을 이끌게 되면 상당히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컵에서 내가 이 팀을 이끌 수 있고, 나아가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4연승을 이룬 클린스만 감독은 휘하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과 자질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그는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월드컵까지 가는 마라톤 같은 긴 여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그건 아시안컵도 마찬가지"라며 "지금 우리 팀을 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과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목표가 명확하게 우승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팀"이라고 강조했다.

훈련 지도하는 클린스만 감독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3.11.20 superdoo82@yna.co.kr

현지 취재진이 2019년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선임될 당시 클린스만 감독도 후보군에 있었다고 언급하자, 클린스만 감독은 "당시 중국축구협회가 내게 제안한 바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리피 감독은 내 친한 친구고 아주 가까운 동료라서 그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중국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와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superdoo82@yna.co.kr,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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