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리그 3경기-128분’ 브레이스웨이트 이적 허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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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리그 3경기-128분’ 브레이스웨이트 이적 허용 방침
바르셀로나가 지난겨울 영입된 후 리그에서 128분밖에 출전하지 못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28)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긴 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우스만 뎀벨레(22) 마저 복귀 과정에서 시즌 아웃을 당했다. 얇아진 선수층을 보강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라리가만의 ‘특별 영입 조항’을 사용하여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 입단이 꿈이라고 밝힌 브레이스웨이트는 “메시와 함께 뛰고 싶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적 후 리그 3경기 동안 총 128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보가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라리가의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바르사 드림’을 이뤘던 브레이스웨이트 입장에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기량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리그 일정이 연기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브레이스웨이트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리그에서 128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브레이스웨이트의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바르셀로나가 그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로나19로 바르셀로나의 지갑 사정이 악화됐다.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1,8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회수하고 싶어 한다. 웨스트햄이 브레이스웨이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구체적인 행선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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