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날두·메시, 세기의 체스 대결…함께 광고 모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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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날두·메시, 세기의 체스 대결…함께 광고 모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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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날두·메시, 세기의 체스 대결…함께 광고 모델로 나서

루이비통 가방 놓고 '체스 삼매경'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08년부터 한 차례만 빼고 발롱도르 수상을 양분한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광고를 위해 뭉쳤다.

호날두와 메시는 2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로 마주한 채 체스 경기에 매진 중인 한 장의 사진을 동시에 게재했다.

이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광고로, 두 선수는 별도의 체스판이 아닌 이 브랜드의 가방을 무대로 체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체스판으로 쓰이는 손가방 밑에도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트렁크가 받침대 역할을 한다.

호날두와 메시는 "승리의 정신. 트렁크 가방을 제작해온 오랜 전통"이라고 적으며 광고 모델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사진은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촬영하는 등 인물사진 전문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가 담당했다.

이 사진은 20일 오전 기준 호날두의 계정에서는 2천200만여개의 '좋아요'를, 메시의 계정에서는 1천800만여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실시간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와 메시가 광고 출연을 위해 처음으로 함께 뭉쳤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누가 역대 최고 선수인지 가리기 전에 패션계 큰손인 루이비통의 광고에서 체스를 뒀다"고 표현했다.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대회가 사실상 두 영웅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다.

아직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지만 마흔 전후의 나이로 유럽과 남미의 강호인 자국 대표팀의 험난한 경쟁을 뚫어내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월드컵 개막을 앞둔 두 선수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메시는 최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11골 14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와 관계가 최악의 치닫고 있다.

영국 토크TV와 인터뷰에서 구단, 감독 등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자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법적 조치 끝에 호날두를 쫓아낼 계획이라고 보도 중이다.

호날두는 문제의 '작심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메시와 서로 집에도 놀러 가고, 통화하는 친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나는 항상 그를 존경하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 전망에 대해 "우리는 훌륭한 감독이 있고, 좋은 세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며 "물론 쉽지 않은 경쟁이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낙관했다.

또 "앞으로 40세까지 선수로 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9일 오전 4시에는 우루과이, 12월 3일 오전 0시엔 한국과 맞붙는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2일 오후 7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으로 월드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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