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김광현과 '8년 만의 올스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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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김광현과 '8년 만의 올스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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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김광현과 '8년 만의 올스타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

대상포진 걸린 김광현도 1이닝 소화하며 팬과의 약속 지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8년 만에 벌인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 김광현(SSG 랜더스)과의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도 팬들을 위해 등판을 강행한 드림 올스타 선발 김광현은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8년 전인 2014년 올스타전에서도 웨스턴리그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을 기록, 2이닝 동안 3안타를 내주고 3실점 한 김광현(2이닝 3피안타 3실점)에게 완승을 거뒀다.

2022년 올스타전에서도 양현종이 웃었다.

하지만, 김광현도 '패자'는 아니었다.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도 자신의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만들어 준 팬들을 위해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경기 전에는 사인회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팬 서비스를 했다.

김광현은 "많은 팬이 투표해주셨기에 몸이 허락하는 한 꼭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해 올스타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다짐대로 밝은 표정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4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파울 폴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치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자 김광현을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내가 똑똑히 봤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이 나왔지만, 이정후는 김광현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광현은 나성범(KIA)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현수(LG 트윈스) 타석에서 이정후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정후는 김현수의 1루 땅볼 때 3루에 도달했다.

2사 3루에서 김광현은 양의지(NC 다이노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은 김광현은 최형우(KIA)의 타구를 직접 처리(투수 땅볼)하며 예고한 1이닝을 끝냈다.

올해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천888표 중 141만3천722표(53.37%)를 얻어 '최다 득표자'의 영예를 누린 양현종은 1회말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최다 득표 감사'라고 적은 유니폼을 내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출발은 불안했다.

양현종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에게 중월 2루타, 한유섬(SSG)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양현종은 최정(SSG)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양현종은 '전 타이거즈 선배' 이종범 현 LG 감독의 아들 이정후의 도움으로 마지막 위기를 넘겼다.

중견수 이정후는 박병호(kt wiz)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앞에서 뛰어오르며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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