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티에리 앙리, 빌라 차기 감독 후보로 다시 급부상 

티에리 앙리가 애스턴 빌라의 차기 감독 후보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

빌라는 최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했다. 승격을 노리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빌라는 15위에 머물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빌라는 극약 처방으로 브루스 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이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이 가운데 앙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됐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코치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함께한 앙리는 벨기에의 사상 첫 3위 기록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로멜루 루카쿠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며, 지도자로서 리더십과 재능을 두루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뒤 브루스 감독과 동행을 망설이던 빌라가 앙리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빌라의 최종 선택은 브루스 감독의 잔류였고, 한 차례 부임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브루스 감독의 초반 성적이 부진함에 따라 경질이 확정됐고, 빌라는 앙리에게 다시 손을 내민 것이다. 이미 많은 진척이 있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빌라가 앙리 선임에 가까워지기 위해 협상을 개최했다. 빌라의 나세프 사위리스 구단주는 앙리 선임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앙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빌라는 10월 20일까지 감독 선임을 마무리해야 하며, 앙리 외에도 존 테리 역시 차기 감독 후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