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헤어짐도 있다! 가장 적절한 이별 타이밍…‘토트넘과 3번째 방한’ 손흥민,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올 여름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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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헤어짐도 있다! 가장 적절한 이별 타이밍…‘토트넘과 3번째 방한’ 손흥민,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올 여름 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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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헤어짐도 있다! 가장 적절한 이별 타이밍…‘토트넘과 3번째 방한’ 손흥민,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좋은 헤어짐도 있다! 가장 적절한 이별 타이밍…‘토트넘과 3번째 방한’ 손흥민,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좋은 헤어짐도 있다! 가장 적절한 이별 타이밍…‘토트넘과 3번째 방한’ 손흥민, “내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리빙 레전드’ 손흥민(33)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난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중인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와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

 

앞서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친선 북런던 더비’를 치른 토트넘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건 2005년과 2022년, 지난해에 이은 4번째로 손흥민과 함께 한 것은 3번째다. 특히 올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와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하루 앞둔 2일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축구 인생에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직접 이별을 알렸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긴 시점에서 손흥민은 ‘거취 이슈’에 휘말린 상황이다.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행에 근접했다는 외신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고 동시에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상반된 소식도 꾸준히 흘러나왔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손흥민은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어린 소년이 토트넘에서 남자가 돼 떠난다. 좋은 작별의 시기가 있다”고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모처럼 한국에 왔다.

“토트넘과 함께 좋은 자리에 초대받았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내일 즐거운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향후 거취는 확실히 결정된 것인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그 부분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팀을 떠나기로 한 이유가 궁금하다.

“제게도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한 팀에서 10년 간 함께 한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팀에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걸 쏟아부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UEL 우승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했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10년 간 가장 사랑했고 성장한 곳이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10년 간 활약을 돌아본다면.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으나 변화도 필요했다. 10년 전 처음 왔을 때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는데, 지금은 남자가 됐다. 작별에 시기가 있는 법이다.”

 

-새 팀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나? 2026북중미월드컵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제 인생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제 선택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동료들에게는 이별을 알렸나.

“벤 데이비스 등 동료들 중 일부에게만 먼저 알렸다. 모두가 아쉬움도 드러냈지만 존중도 해줬다.”

 

-은퇴 결심을 한 시점이 언제였나?

“결정한 시점은 좀 오래됐다. 쉽지 않은 몇주, 며칠이었다.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려 노력했으나 10년을 보낸 팀을 홀가분하게 떠나는 것은 쉽지 않더라. 그럼에도 한국에서 보낼 이틀 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한다.”

 

여의도|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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