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육동한 시장과 실·국장 및 직원, 시의원들이 16일 프로축구 K리그1에 출전한 강원FC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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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 iM뱅크PARK 경기장에서는 강원FC와 대구FC의 올 시즌 첫 경기가 열렸다.

지난 시즌 강원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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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춘천시는 올해 강원이 연고인 강원FC의 경기 관람은 물론 지역에 축구 문화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원정 응원전에 나서게 됐다.

또 육 시장은 이날 축구 전용 경기장인 1만2천여석 규모의 대구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춘천시에도 건립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육 시장은 "춘천시는 강원FC의 경기력 향상과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고의 응원은 물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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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FC는 23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