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4박5일 중국 방문…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최고위급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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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13:32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항일 유적지도 방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중국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우 의장은 4박 5일간의 방문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원장 등과 회동을 열어 경제 협력 강화,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의장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우 의장은 이를 통해 계엄 정국 이후 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설명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인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의장실은 설명했다.
오는 7일에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 정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접견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우 의장은 안중근 기념관, 자오린(兆麟) 공원(옛 하얼빈공원) 등 하얼빈 소재 항일 유적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김용만, 국민의힘 이헌승·배현진,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