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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KBL은 '2025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 만 11세는 175㎝, 만 12세는 180㎝, 만 13세는 185㎝, 만 14세는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을 주며, 등록한 다음 해부터 3년간 연 180만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KBL은 2007년부터 해온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으로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선발된 이근준(소노)을 비롯해 송교창(KCC), 양홍석(상무), 하윤기(kt) 등 23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