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U컵 참가' 이창원 감독 '선수 파악·팀 다져나가는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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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U컵 참가' 이창원 감독 "선수 파악·팀 다져나가는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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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U컵 참가' 이창원 감독

28일부터 목동종합운동장서 한국·아르헨·태국·인도네시아 4개국 풀리그

한국·인도네시아·태국은 9월 AFC U-20 아시안컵 예선 대비

(왼쪽부터)페레이라 감독, 구그날리 감독, 샤프리 감독, 이창원 감독

[촬영 설하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회째를 맞은 서울 EOU컵 19세 이하(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한국의 이창원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을 위해 선수들을 파악하고 팀을 다져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국 U-19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이창원 감독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성적도 생각하겠지만 더 큰 그림과 다음 단계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가해 4개국 풀리그로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EOU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강호고, 아시아권 팀들도 전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이창원 감독은 "U-20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한 좋은 실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직 팀을 맡은 지 두어 달 정도에 불과해 선수들을 파악하는 중이다. 100% 퍼즐을 맞추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창원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철학에 기반해 빌드업과 측면 연계 등에 맞춰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그간 연습게임만 세 차례 소화했는데, 처음 맞는 공식전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는 다음 달 하순 시작하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이번 대회를 최종 모의고사의 성격으로 치른다.

28일 1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태국의 에메르송 페레이라 감독 역시 "아시안컵 예선에서 최고의 멤버들을 꾸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와 상대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OU컵 출전하는 이창원 감독의 U-19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찬가지로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목표로 내세운 인도네시아의 인드라 샤프리 감독은 인도네시아 A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과 자주 교류하며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인도네시아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는 샤프리 감독은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에 좋은 변화를 많이 가져왔다"며 "성인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이 같은 철학으로 같은 경기력을 구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30일 열리는 한국의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SBS컵 국제축구청소년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 아르헨티나, 일본, 시즈오카현의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1승 2무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U-18 대회였던 만큼, 아르헨티나는 2006년생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U-19로 멤버를 꾸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비해 연령대가 한 살 어리다.

아르헨티나의 클라우디오 구그날리 감독은 "연계와 패스 위주의 전형적인 아르헨티나식 축구를 할 생각"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국가대표 소집이 처음인 만큼, 우승보다는 경험을 쌓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코치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사제의 연을 맺기도 한 구그날리 감독은 "메시는 대표팀에 항상 진지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참여했다"며 "(유망주가 메시처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꿈과 희망, 성장을 위한 갈망 등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아르헨티나와 태국, 인도네시아가 모두 한국보다 더운 기후에 위치한 만큼 이들 감독은 최근 한국을 뒤덮은 폭염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자신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구그날리 감독은 "1주 전에 (일본) 도쿄를 경험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훨씬 이상적인 날씨"라며 미소 지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별반 다를 게 없다. 적응을 잘하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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