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의 '새 날개' 니콜로바·유니 '우승 트로피 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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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의 '새 날개' 니콜로바·유니 "우승 트로피 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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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의 '새 날개' 니콜로바·유니

도로공사의 '새 날개' 니콜로바(왼쪽)와 유니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20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위에 그친 한국도로공사는 '새로운 삼각편대'를 2024-2025시즌 도약대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강소휘(27)를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 메렐린 니콜로바(21·등록명 니콜로바)와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31·등록명 유니)를 선발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세 선수가 제 역할만 해준다면 올해 도로공사가 약한 팀은 아닌 것 같다"고 기대했다.

베트남 닌빈에서 진행 중인 2024 VTV(베트남텔레비전)컵에 참가 중인 니콜로바와 유니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주포 역할을 해야 하는 니콜로바는 26일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V리그가 외국인 선수 공격 비중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도 "내가 있던 모든 곳에서 그런 역할을 했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새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니콜로바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1부 리그 사리예르 벨리디예스에서 활약한 왼손잡이 날개 공격수로, 신장(183㎝)은 작지만 강한 서브와 힘을 갖췄다.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경기에선 양 최다 30득점을 기록했다.

니콜로바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왔다. 한국은 빠른 배구를 하는데 기존과 다른 배구를 접할 수 있어 좋다"며 "내 강점은 서브와 공격력이다. 코트에서 늘 제 역할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니콜로바는 25일 VTV컵 A조 2차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6개 포함 30점을 올렸다.

그는 "한국의 여름 날씨가 불가리아와 비슷하다"며 '날씨 적응력'을 뽐냈다.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유니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카자흐스탄과 쿠바, 이중 국적을 가진 유니는 V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등에게 V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유니는 "한국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인데, 친구들이 V리그에서 왜 이렇게 오래 뛰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며 "V리그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리그라서 어떤 곳인지 경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니는 큰 신장(189㎝)을 앞세운 공격력이 강점이다.

"'파이터 기질'이 있어서 코트에서 끝까지 싸우는 선수"라며 자신을 소개한 유니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지금은 특히 니콜로바를 많이 돕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국적도 나이도, V리그에 오게 된 이유도 다르지만 니콜로바와 유니는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 벌써 '절친 사이'가 됐다. 베트남에서도 밥을 먹거나 훈련할 때 꼭 붙어 다닌다. 웃음도 끊이지 않는다.

두 선수는 2024-2025시즌 같은 목표를 향해 날아오른다. 니콜로바와 유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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