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합천∼기장서 류지현 전 LG 감독 유소년 강습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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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합천∼기장서 류지현 전 LG 감독 유소년 강습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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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합천∼기장서 류지현 전 LG 감독 유소년 강습 투어

합천 야로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포구 시범 보이는 류지현 전 LG 감독

[류지현 전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떠난 뒤에도 류지현 전 감독의 겨울은 현직에 있을 때만큼이나 바쁘다.

류 전 감독은 16일부터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유소년을 상대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동계 훈련 중인 휘문중학교에서 16∼17일 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뒤 지인의 요청으로 합천으로 넘어가 18∼19일에는 폐교 직전의 야로중·고교 야구부 선수들과 땀을 흘린다.

20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KBO 사무국이 주도하는 넥스트 레벨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한다.

합천 야로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기본기를 강조하는 류지현 전 LG 감독

[류지현 전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름 넘게 유소년을 가르치며 야구인 류지현의 시야도 그만큼 넓어진다.

류 전 감독은 19일 연합뉴스에 "프로야구 현장에 있을 때는 유소년·아마추어 야구의 관심도 낮았고, 학생 야구의 현실과 환경을 몰랐다가 방송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프시즌에 학생 선수들의 열악한 사정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충실하게 기본기를 다진다면 미래에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린 재목을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전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수석코치로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누렸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이제 한국 야구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영건들의 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래서 유망주 육성의 필요성을 더욱 체득한 것인지도 모른다.

합천 야로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기본기를 강조하는 류지현 전 LG 감독

[류지현 전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 전 감독은 배후에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계약에도 적지 않은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구단의 고문인 절친한 후배 박찬호가 고우석의 기량을 문의하자 LG 감독으로 고우석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류 전 감독이 빅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실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답했다고 한다.

둘의 전화 통화는 고우석의 계약 일주일 전에 이뤄졌다.

유망주 지도로 보람 있는 시간을 마치면 류 전 감독은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서 프로 10개 구단 국외 스프링캠프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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