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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지역개발계획) 분야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등을 갖추고 개장한 보령스포츠파크는 관광자원과 4계절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시설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을 에어돔 구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보령시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지역개발 공모 가점 등 혜택도 받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한 보령스포츠파크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전국 제일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