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동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10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7일 출국했다.

우리나라 비치핸드볼이 외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코리아 비치핸드볼 페스티벌에 필리핀과 베트남을 초청해 처음 외국팀과 경기했고, 이번에는 국제 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나라가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카타르, 이란,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결승에 오르면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또 우승하면 올해 8월 제2회 월드비치게임에도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