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7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탈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3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지동원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벌렸다. 지동원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분 뒤인 후반 28분에는 팀 동료 토비아스 켐페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스코어보드를 3-0으로 만든 지동원은 이날 만점 활약으로 물오른 기량을 보여줬다. 

한편, 지동원의 다름슈타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40(9승13무11패)으로 14위에 올라서 강등권을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