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경기'에 갈린 희비…DB 이상범 감독 '몸이 빨리 풀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밤 10시 경기'에 갈린 희비…DB 이상범 감독 "몸이 빨리 풀려"

totosaveadmi… 0 38

'밤 10시 경기'에 갈린 희비…DB 이상범 감독

정호영 "야간에 컨디션 좋아"…전창진 KCC 감독 "상대만큼 못 뛰어"

(원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2년을 홈에서 시원한 승리로 마무리한 프로농구 원주 DB 이상범 감독은 "밤 10시 경기라서 몸이 빨리 풀렸다"고 짚었다.

DB는 3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주 KCC를 102-90으로 꺾었다.

속공 득점을 22-8로 압도한 DB는 4쿼터 한 때 25점까지 격차를 벌릴 정도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KCC는 무섭게 코트 전역을 뛰어다니는 DB 선수들의 활동량에 2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주더니, 후반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에 "평소 오후 7시에 하는 경기보다 몸이 빨리 풀려 후반에는 다들 쥐가 나서 뛰지 못할 정도였다"며 "쥐가 날 때까지 열심히 뛰어준 게 고맙다"고 흡족해했다.

실제로 이날 15득점과 4스틸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한 정호영도 "나는 원래 야간에 운동할 때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

정호영은 "물론 10시 경기는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몸이 가벼웠다. 우리 팀 모두가 가벼웠지만, 반대로 상대는 무거워 보였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이 감독은 2022년을 보낸 소회도 전했다.

그는 "2022년 안 좋은 일도 정말 많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고맙다"고 했다.

지난달 초 2위까지 올랐던 DB는 6연패를 당하며 추락해 이달 20일 9위까지 떨어졌지만, 일단 이날 승리로 다시 공동 8위는 지켰다.

에이스 두경민의 부상 공백에 고심하는 이 감독은 "올해는 많이 안 다치고 건강하게 뛰었으면 한다"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린 '농구영신' 경기에서 완패한 전창진 KCC 감독은 '밤 10시 경기' 변수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줬다고 봤다.

전 감독은 "그간 피로가 쌓였고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며 "상대는 잘 뛰었고, 우리는 뛰지 못했다. 그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KCC는 전반 리바운드(12-21), 속공 득점(0-12) 등 각종 수치에서 모두 밀렸다.

앞서 두 감독은 경기 전 오후 10시 경기가 처음이라며 선수단의 컨디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 반 걱정 반'의 심경이라고 밝혔다.

전 감독은 앞서 "처음이라 경험이 있는 팀에 물어보고 식사 시간 등을 조정해봤다"며 "한 번도 안 해봤으니 걱정스러운 부분은 있다"고 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