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로 승격한 광주FC가 대구FC, 강원FC 등에서 뛴 공격수 신창무(30)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창무는 개인기가 좋고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세트피스에서 활용도가 높고,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다.

대구 18세 이하(U-18) 팀인 현풍고 출신의 신창무는 우석대를 거쳐 2014시즌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6시즌에는 대구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고,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후 복귀한 2019년에는 팀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도 기여했다.

이후 2021시즌 강원으로 이적해 2년간 팀의 K리그1 잔류와 파이널A 진입 등을 함께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 2부를 합쳐 163경기 7골 5도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