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수원특례시에서 열린다.

KBL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장소로 수원 kt의 홈 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개최된다.

올스타전이 수원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kt는 연고지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 시즌 kt의 슬로건은 '하이 수원 하이 kt 소닉 붐(Hi Suwon High kt sonic boom)이며 '수원특례시' 특별 유니폼 제작, 연고지 유망주 경기장 초청, 연고 지역 소재 농구부 후원 등 수원시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KBL 통합웹사이트(kbl.or.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