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무릎 아파'…올 시즌 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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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무릎 아파"…올 시즌 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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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주변 사람들과 의논할 것…어떤 상황 벌어질지 알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브레라는 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 상태에 관한 질문에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에이전트, 단장 등 주변 사람들과 의논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내년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브레라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현역 최고의 타자다.

2003년 빅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20시즌 동안 통산 506홈런, 3천74안타, 1천840타점(5일 현재)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새겼다.

지난 5월엔 통산 600번째 2루타를 치며 역대 세 번째 3천 안타-500 홈런-600 2루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카브레라는 2019년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힘든 시기를 겪었다.

당시 그는 전문의 4명으로부터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재활을 선택해 운동으로 이겨냈다.

안타깝게도 오른쪽 무릎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

통증이 계속되자 카브레라는 자신의 은퇴 시기를 못 막기도 했다.

그는 2020년과 지난해에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2023시즌까지 뛴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디트로이트와 계약기간 8년, 총액 2억4천800만 달러(약 3천317억원)에 계약한 카브레라는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 유니폼을 벗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카브레라의 오른쪽 무릎 상태는 최근 더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브레라는 "지난 3~4년 동안 무릎 문제를 겪었지만, 지난 3주 동안 매우 아팠다"며 "스윙할 때 통증을 느낀다. 오른쪽 땅볼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일단 카브레라는 되는 데까지 이를 악물기로 했다.

그는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할 것"이라며 "난 팀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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