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부상’ 미키타리안, 2주 뒤 복귀 가능...4강 출격 ‘청신호’
검증소
0
297
2018.04.13 20:04
18년 만에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한 아스널에 희소식이 더해졌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가능하다.
아스널은 13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VEB 아레나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CSKA에 먼저 2골을 실점하며 이변의 제물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대니 웰벡의 골과 아론 램지의 동점골로 지옥의 CSKA 원정에서 살아남았다.
이로써 아스널은 1차전 4-1 승리에 이어 합계 6-3으로 CSKA를 따돌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8년 만의 쾌거였고, 이제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희소식까지 전해졌다. 지난 1차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미키타리안이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초 미키타리안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CSKA전이 끝나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기자회견 자리서 “미키타리안이 4강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인대에 무리가 갔다. 미키타리안은 2주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좋은 의료진을 보유했으며 미키타리안은 재활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라고 빠른 복귀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