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지가 이어간 두산 '잇몸 야구'…키움전 5⅓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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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지가 이어간 두산 '잇몸 야구'…키움전 5⅓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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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지가 이어간 두산 '잇몸 야구'…키움전 5⅓이닝 1실점

KBO리그 통산 2승·데뷔 첫 선발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른손 투수 박신지(23)가 데뷔 첫 선발승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신지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8구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42구)와 슬라이더(15구), 체인지업(13구), 커브(8구) 등 다양한 공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박신지는 당초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곽빈이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갑자기 빠지면서 기회를 얻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군 선발 중 등판 날짜상 박신지가 맞아서 선택했고, 상황 봐서 일찍 교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박신지는 감독의 기대보다 오래 마운드에서 버텼다.

계속된 선수 유출에도 새로운 얼굴이 빈자리를 채우는 두산의 '잇몸 야구' 전통을 성공적으로 이은 것이다.

박신지는 4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이닝을 지워나갔다.

1회 2사 1, 3루에서는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2회 2사 3루에서도 박준태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 1사 2루 위기는 1루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이정후의 타구를 호수비로 건져낸 덕분에 넘길 수 있었다.

키움 선발 정찬헌에 5회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던 두산 타선은 6회초 2점을 얻어 박신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잘 던지던 박신지는 6회 말 볼넷 2개와 단타 1개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두산 벤치는 기대 이상으로 마운드에서 버텨 준 박신지를 빼고 정철원을 투입했다.

정철원은 박신지의 책임 주자 3명 가운데 1명의 득점만 허용하고 6회를 마쳤다.

두산이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끝내면, 박신지는 신인이던 2018년 잠실 키움전 이후 첫 승리이자 데뷔 첫 선발승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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