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리노 비상, '주장+에이스' 벨로티 무릎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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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1부) 토리노 FC에 비상이 걸렸다. 

토리노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26)는 이날 라치오를 상대로 전반 25분 득점하는 등 맹활약으로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32분 무릎 쪽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돼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하루 뒤인 2일 결과가 나왔다. 토리노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로티는 오늘 아침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직후 메디컬 스태프로 무릎 쪽에 멍이 들었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발표했다. 

토리노의 발표문에 부상 기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A매치 휴식기전 2경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토리노는 오는 5일 제노아 FC, 8일 크로토네 칼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벨로티의 공백은 마르코 지암파올라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는 토리노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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