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데파이, 맨유 복귀해 다시 증명하고 싶을 것" 사하의 주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가 멤피스 데파이의 맨유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하는 21일(한국시간) ‘풋볼 인덱스’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데파이의 팬이 아니었다. 처음에 팀에 합류했을 때 그가 멘탈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완벽하게 개선했고, 리그 1 최고의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고 말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5년 맨유로 이적해 등번호 7번을 달면서 주목을 받았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야심차게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맨유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쫓겨나듯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났다.

리옹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첫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22골 1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받으며 활약을 이어갔고, 리옹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일조했다.

데파이의 달라진 모습에 사하는 “그는 정말 성장했고, 리옹에서 리더가 됐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다시 맨유로 오기 위한 동기부여도 충분하다고 본다. 맨유로 돌아와 자신을 다시 증명하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파이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재영입을 결정하면 우선 협상권을 이용해 조금 더 쉽게 데파이와 접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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