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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르테타, 번리 구장 상태에 불평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번리전 무승부 후 구장 상태를 지적했다. 

아스널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이날 번리와 공방전을 벌였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번리는 후반 33분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는 듯 했지만 완전히 넘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슈팅이 계속해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결국 이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부임 후 리그 7경기에서 1승 5무 1패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팀은 여전히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구장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잔디가 이렇게 길다니. 그들은 물도 뿌리지 않았다. 축구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불평했다. 

이어 “이걸 예상했기에 나도 훈련장에 물을 뿌리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를 쉽게 만들어주진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