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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 스포츠뉴스 자카, 아스널 잔류 유력...아르테타 설득 통했다

그라니트 자카의 아스널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자카의 헤르타 베를린 이적 협상이 중단됐다. 자카는 베를린으로부터 매우 좋은 제의를 받았지만, 자카는 현재 상황에서 분명 아스널에 남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팬들과 충돌로 주장직을 박탈당하며 이적이 유력해 보인 자카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 직후 자카의 잔류를 설득했지만, 그의 마음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 듯 했다. 이미 헤르타 베를린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믿음 아래 자신감을 되찾은 자카는 아스널 잔류를 결심한 모양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와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그를 좋아하고 기대하고 있는지 얘기를 했다. 자카가 팀에 중요한 선수이며, 난 그를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그가 우리가 그의 뒤에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카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그리고 아르테타 감독의 정성이 통했다. 최근 아르테타 감독의 중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카는 잔류를 결심한 것. ‘스카이스포츠’는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고,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시즌 후반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을 심어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