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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에메리-페예그리니-실바, 차기 경질 후보 1순위 전망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경질 후보는 누구일까? 아마도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더색레이스’를 인용해 에버턴의 실바, 웨스트햄의 페예그리니, 아스널의 에메리 순으로 경질 가능성일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이 세 감독 모두 불안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 실바는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현재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24일 안방에서 노리치 시티에 에버턴이 패하며 실바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페예그리니 역시 마찬가지다. 구단 수뇌부로부터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받았음에도 페예그리니의 웨스트햄은 리그 6패째를 기록하며 에버턴보다 낮은 16위에 있다. 특히, 최근 리그 7경기 승리가 없다는 것은 경질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어 가장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인물은 역시 에메리다. ‘라이벌 팀’ 토트넘 홋스퍼가 포체티노 경질 하면서 함께 부진하고 있는 에메리 감독에게도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특히, 24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부분은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경질 당할 당시 기록도 5경기 연속 무승이었다. 

한편, 이를 전망한 매체는 이들에 이어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센휘틀, 왓포드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의 경질 가능성을 높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