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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2부리그 MF에 '400억↑' 투입?... 스카우트도 보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대 라이벌인 리즈 유나이티드(2부 리그)의 선수를 노리는 것 같다.

영국의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리즈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24)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맨유 스카우트가 지켜본 경기는 지난 20일에 열린 리즈와 버밍엄시티의 경기였다. 당시 리즈는 1-0 승리를 거뒀다. 필립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당시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필립스에게 평점 8.46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맨유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출신의 필립스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필립스는 수비형 미드필더, 또 센터백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매 경기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덕분에 리즈는 7승 4무 3패(승점 25)를 기록하고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웨스트 브롬위치(승점 27)와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필립스의 이적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앞서 손흥민(27)이 뛰고 있는 토트넘(잉글랜드) 필립스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이적료 27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제안했다고 한다. 필립스의 영입을 성공시키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