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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임대→완전이적' 틸레망스, "레스터 합류는 최고의 결정"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유리 틸레망스(22)가 완전 이적을 선택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틸레망스는 지난해 1월 AS모나코에서 레스터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틸레망스는 1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에 레스터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뛰어넘는 4,050만 파운드(약 597억 원)의 금액으로 그를 완전 영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틸레망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등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틸레망스를 붙잡기 위해 구단에 완전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틸레망스는 이 매체에서 “이적 기간 동안 쏟아진 많은 구단의 관심에 기뻤다. 하지만 나의 경력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했다. 레스터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구단의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지만 변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식으로 레스터의 일원이 된 틸레망스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9-20시즌 EPL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틸레망스의 선전에 힘입은 레스터는 2승 2무의 성적으로 승점 8점을 얻어내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