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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루카쿠+산체스 대체 없다...‘FA' 요렌테 포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자유계약(FA) 신분인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 할 길이 열려 있었지만 맨유는 이번 여름 추가적인 영입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의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맨유의 체질 개선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공격진에 대한 변화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하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승격시키는 등 변화를 꾀했다. 대신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보낸 데 이어 산체스까지 임대로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 그린우드 정도만 남은 공격진에 대한 우려도 생겼다. 선수 층도 얇고 단조로운 공격 카드에 대한 지적 때문이었다. 이에 토트넘에서 FA로 풀려난 요렌테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 대체자를 급하게 영입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요렌테와 같은 FA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또한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솔샤르 감독이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면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는 제이든 산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눈을 사로잡았고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에도 산초 영입을 추진했지만 거절당했고 1년 뒤 영입을 재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