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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돈 없다던 아스널, 구단 레코드 '1,050억'에 N.페페 영입 임박

이적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아스널이 거금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니콜라스 페페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텔레 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니콜라스 페페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스널은 구단 레코드인 7,2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 세 번째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 월리엄 살리바를 영입한 아스널은 이번엔 릴의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할 생각이다. 페페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이적 시장 대어로 떠올랐다.

당초 아스널이 노렸던 자원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다. 아스널은 자하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출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에 4,000만 파운드(약 578억 원)을 제안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완강했다. 자하를 원한다면 7,000만 파운드(약 1,012억 원)을 내라며 으름장을 놨다.

여기에 에버튼이 자하 영입에 착수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더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 아스널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렸고, 영입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이 페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예상과 다르게 거래는 빠르게 진행됐고, 이적료 역시 4,5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으로 알려졌던 이적 자금을 훨씬 상회하는 7,200만 파운드였다. 알려진 바로는 아스널은 분할 납부를 제안했고, 릴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모하메드 부합시 등 유력지들도 페페의 아스널 이적을 보도하면서 영입은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 대신 페페를 영입한 아스널이 다음 시즌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