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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버풀 팬들, '치명적 실수' 미뇰레 판매요청..."이제 지겹다"

리버풀의 시몽 미뇰레(31)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팬들의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뇰레는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4분에 나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의 골문을 향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미뇰레의 정면을 향했지만 그의 손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으로 들어갔다.

미뇰레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제임스 밀너 역시 그의 훈련 태도를 크게 칭찬하며 잔류를 응원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시기에 나온 실수이기에 더욱 뼈아픈 실수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 성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팬들이 미뇰레의 실수에 분노했다. 그들은 ‘이제 미뇰레의 실수가 지겹다. 미뇰레를 위해서라도 이적시켜야 한다. 미뇰레를 팔고 페르난데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리버풀 팬들의 불만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