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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폴 인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 폴 인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근 성적과 분위기 모두 상승세에서 꺾인 맨유를 구하려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향수를 잊고 과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한 인스는 “맨유가 최근 부진에 빠져있다. 솔샤르는 퍼거슨 감독 시절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마음인데,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때와 지금은 다른 시간이다”라며 냉정한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솔샤르가 곤경에 처하면 퍼거슨 전 감독이 도와줄 것이란 건 확신한다. 하지만 솔샤르는 지금 맨유의 감독이다”라며 “지금 팀 분위기를 보면 정말 걱정된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해 보인다. 미래가 걱정되는 상황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정식 감독 부임 후 처음 위기에 빠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완패했고, 리그 6위(승점 64)로 첼시와 아스널 등에 밀려 다음 시즌 UCL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