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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발베르데 감독은 겸손한 자세로 맨유전을 준비했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상대팀 맨유에 대해 "원정에서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실점하지만 않아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겸손한 자세로 맨유전을 준비했다.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가 갖고 있는 플랜을 알지 못한다"던 발베르데 감독은 "그들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참고해서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4번의 원정경기에서 3번 승리했다. 특히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었다"며 맨유의 원정 성적에 주목했다.

이어 "우리가 맨유 원정에서 골을 넣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맨유가 득점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골을 넣는 것이다. 결코 우리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맨유의 강점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들에게 공간을 내주면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갈 것이다"라면서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상대를 이겨야 한다.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