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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폴 밀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잔류를 예상했다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폴 밀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의 잔류를 예상했다. 더 나아가 토트넘이 올여름 3~4명의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할 거라 전망했다.

에릭센을 둘러싼 이적설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3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후계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중인 에릭센은 레알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다수의 매체는 레알이 에릭센을 포함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등 쟁쟁한 선수 영입을 통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 중이다. 실제로 에릭센 영입과 관련해 등장한 이적료는 한화 1,000억을 넘기며 초대형 거래가 성사될 거라 암시하는 시선이 많다.

아직 구체적인 잔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 전 토트넘 선수의 생각은 달랐다. 밀러는 지난 8일 영국 ‘러브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에릭센과 토비 알데르웨이럴트가 떠날 거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레알 이적설은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레알, 바르셀로나, 맨유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팀으로 갈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라고 잔류를 확신했다.

추가적인 영입도 예상했다. 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길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동안 쌓은 돈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올여름 3~4명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이런 흐름을 원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