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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리버풀이 부진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비 케이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부진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비 케이타(24)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간) "1년 만에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를 손해 보더라도 리버풀은 올 여름 케이타를 처분할 예정"이라며 "리버풀은 앞으로 케이타의 부진이 길어질 경우 이적료가 더욱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케이타를 이적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016~2017시즌 도중 RB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고 있던 케이타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무려 53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케이타는 곧바로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고 지난 시즌까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뒤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만 해도 케이타는 리그 27경기에서 6골 5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데뷔 시즌 성적표가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타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를 출전한 가운데, 선발로 나선 경기는 12번이었다. 리버풀은 케이타 대신 조르지뇨 바이날둠(29), 조던 핸더슨(29), 제임스 밀너(33) 등을 중용하는 모양새다.

케이타는 올 시즌 새로운 리그와 팀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시즌 초반 잦은 부상에 시달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케이타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지 1년도 되지 않아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등이 케이타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