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하노버 96전 승리에 앞장 섰다.

지동원은 16일(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하노버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왼 측면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치른 24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지동원은 근육 부상 때문에 25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 결장했다. 그러나 하노버전에서 무리 없이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를 통해 지동원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몸 상태를 확인했다. 지동원은 오는 1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최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87분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내리 세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