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MLS 스타' 알미론, 뉴캐슬 이적..황인범의 길 증명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스타  미구엘 알미론(25,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1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미론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반으로 2024년까지 함께하게 된다.

알미론은 파라과이 대표 출신이다. 2016년 MLS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13골 13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애틀란타의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미 MLS 스타다. 이미 MLS 올스타팀에 두 번이나 포함됐을 정도다.

뉴캐슬의 24번을 달게 된 알미론은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경쟁적이다. 또한 이 클럽은 역사를 지녔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도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MLS 출신 또 한 명의 유럽 진출자다. 1월 31일 대전 시티즌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황인범에게 롤모델이 될 선수다. 황인범은 벤쿠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벤쿠버에서 활약했던 알폰소 데이비스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바 있다.

유럽 진출을 다음으로 미룬 황인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알미론이 뉴캐슬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길이 없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알미론이 뉴캐슬에서 얼마나 활약하는지도 황인범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