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시티의 행복한 고민, "오타멘디 잘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중앙 수비수들이 안정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에, 니콜라스 오다멘디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해 불만인 선수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오타멘디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팀 빌드업 주축이던 선수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 일부를 전하며, 오타멘디 관련 소식을 조명했다. 오타멘디가 출전 시간 부족으로 맨시티 생활에 불만이 생겼으며,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 점을 알고 있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들 알고 있다. 오타멘티는 훌륭한 선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자격도 있다. 하지만 현재 맨시티는 또 다른 훌륭한 세 명의 수비수가 있다. 그래서 오타멘디의 경기 출전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오타멘디를 밀어낸 세 명의 선수는 주장 빈센트 콤파니, 잉글랜드의 젊은 재능 존 스톤스, 왼발 빌드업이 가능한 아이메릭 라포르테다. 오타멘디는 이번 시즌 이들의 활약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기용은 주로 컵대회에서 이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네 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오타멘디 같은 선수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오타멘디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경기에 출전할 때 행복한 선수다. 그리고 경기에 투입되면 스스로 잘해낼 것을 믿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타멘디는 누구보다 맨시티에 필요한 선수다. 믿기 힘들 만큼 수비수로서 완벽한 기량이다”라며 “오타멘디가 언제나 경기에 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안다. 그의 불만도 이해한다. 나도 매번 어떤 선수를 택할지 고민 한다”라며 행복한 고충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