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아스널행 루머' 나바스, 2021년까지 재계약 

아스널행 루머에 시달렸던 케일로르 나바스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2021년 6월까지 레알 소속으로 뛰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여름 미국 프리시즌 투어 때부터 진행되어 온 협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뒷받침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까지 이적한 나바스는 지난해 티보 쿠르투아의 영입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 들었다. 첼시에서 건너 온 쿠르투아는 단박에 주전 골키퍼 장갑을 차지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신임 감독 체제에서 나바스의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그러나 나바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동행을 택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도 세계 정상급 골키퍼를 둘이나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나바스는 현재 세후 연봉으로 500만 유로(약 64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