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외질에 358억 헐값 가격표 붙힌 아스날 

<더 선>은 9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팀에서 어떻게든 자리를 잡으려고 애쓰는 외질에 헐값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아스널 공격 전력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선수지만, 최근에는 아스널의 다급한 상황과 히피 크랙까지 겹쳐 팀을 떠날 공산이 큰 상황이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옮겨올 때만 해도 4,250만 파운드(약 610억 원)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큰 금액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던 바 있다. 이후 5년 동안 외질이 EPL서 꾸준히 활약했음을 떠올리면, 오히려 더 낮은 이적료를 책정한 것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더 선>이 아스널의 가격 책정의 의문을 표시한 이유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외질의 처분을 원해왔으며, 에미리 감독 역시 외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외질을 보낸 이적료로 마리오 에르모소를 영입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운 상태다. <더 선>은 이미 1월 전에 외질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에서 인터 밀란 관계자와 만나기로 미팅 날짜까지 잡혀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로라면 외질은 EPL에 처음 진출했을 때보다도 더 낮은 가치로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외질이 실제 가치에 비해 훨씬 헐값에 팀을 떠나게 될 것인지, 외질을 대하는 아스널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