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KI'에게 푹 빠진 베니테즈, "볼 잘 다루고, 이해력까지 뛰어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중원의 '열쇠' 기성용(29, 뉴캐슬)의 최근 활약에 흡족해했다.

뉴캐슬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었다. 사실 기성용은 시즌 초반 존조 셸비, 모하메드 디아메 등 경쟁자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좀처럼 부여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부활의 기지개를 켰고, 보란듯이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도 기성용의 활약에 흡족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1일(한국시간) 뉴캐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에 대해 "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온 뒤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있고, 페르난데스, 셸비 등과 함께 스완지에서 발을 맞춰봤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었다. 훈련에서도 아주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와 조율 능력으로 뉴캐슬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도 기성용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뉴캐슬은 상대의 공세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고, 결국 3연승을 이뤄냈다.

이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은 공을 잘 다루며, 경기에 대한 이해력도 뛰어난 선수다"라고 극찬하면서 "기성용은 번리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기성용을 팀의 핵심 자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