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집까지 찾아와 설득한 시메오네 감독, 내 잔류 이유" 

앙트완 그리즈만(27)이 디에고 시메오네(48) 감독의 절절한 설득이 잔류 이유 중 하나였음을 밝혔다. 

올 여름 그리즈만은 FC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공격수 보강을 원했던 바르사는 그리즈만에 관심을 가졌다. <마르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바르사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1억 유로(한화 약 1,291억)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 클럽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선수와의 협상 후 소속 클럽의 동의 없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이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즈만이 지난 19일 프랑스 매체 <카날+>를 통해 직접 밝혔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당시 바르사의 이적을 거절하기는 너무나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정말 고민스러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를 중요한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르사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나를 유혹했다. 난 갈등했다. 어느 날은 새벽 3시에 아내와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과 동료들 때문에 그리즈만이 잔류를 결정하게 됐다. 그리즈만은 "시메오네 감독과 동료들 몇몇은 내 집 앞으로 간곡히 나를 만류했다. 잔류하라고 이야기 했다. 나는 내게 모든 것을 주는 그들에게 설득 당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