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애틀랜타, 5년만에 NL 동부지구 우승…양키스도 PS 확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5년만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지구 2위 필라델피아와 승차를 8.5경기로 벌리며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애틀랜타는 87승68패(승률 0.561), 필라델피아는 78승76패를 각각 기록했다.

애틀랜타가 7경기, 필라델피아가 8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두 팀의 전패-전승 시나리오가 나와도 순위는 뒤집히지 앟는다.

내셔널리그 팀 중에서는 애틀랜타가 처음으로 지구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은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양 리그 3개 지구에서 우승한 팀들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지구 우승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맞붙고, 나머지 지구 우승팀 2팀이 대결한다.

애틀랜타는 서부지구 우승팀과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90승64패 승률 0.584)가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디비전시리즈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양키스도 이날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연장 11회 끝에 3-2로 꺾고 95승59패(승률 0.617)를 기록,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105승50패 승률 0.677)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보스턴이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양키스는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가을야구에 나가게 됐다.

지난해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었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