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 빠진 찐빵’ 파리 생제르망(PSG)과 ‘챔스 DNA’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PSG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경기에 나서야 하고, 레알은 유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한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해 변화가 발생했다.

먼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공격진에 음바페, 카바니, 디 마리아가 출격하고, 중원은 라비오, 모타, 베라티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베르치체, 마르퀴뇨스, 실바, 알베스가 출전하고,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킨다.

레알은 4-4-2 포메이션이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아센시오, 코바시치, 카세미루, 바스케스가 구축한다. 포백은 마르셀루,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낀다.

PSG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고, 레알은 부상이 있었던 크로스, 모드리치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