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한 아스널 캡틴 외데고르 “평생 꿈꿔온 순간”···“UCL 결승전에 나선다는 사실 믿기 어려워”
감격한 아스널 캡틴 외데고르 “평생 꿈꿔온 순간”···“UCL 결승전에 나선다는 사실 믿기 어려워”

마르틴 외데고르(27·노르웨이)가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아스널은 5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4월 30일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치른 올 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와의 UCL 준결승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섰다.
아스널이 UCL 결승에 오른 건 2005-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무려 20년 만이다.
아스널은 이달 31일 오전 1시 헝가리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릴 UCL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바이에른 뮌헨 승자와 맞붙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 주장 외데고르는 UCL 결승 진출에 성공한 뒤 이렇게 말했다.
“정말 특별한 밤이다. 우리 팀, 팬들, 아스널과 관련된 모든 이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외데고르는 계속해서 “아름다운 밤이다. 우리는 이런 순간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지난 시즌보다 더 멀리 가고 싶다’고 말해왔고, 결국 해냈다.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고 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엔 UCL 준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아스널은 PSG와의 2024-25시즌 UCL 준결승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1-3으로 밀렸다.
올 시즌 아스널은 유럽 정상을 넘본다.
외데고르는 “UCL 결승전에 나선다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가 평생 꿈꿔온 순간”이라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읽고, 조율하며, 공격의 방향을 잡는다. 그라운드 안팎 탁월한 리더십으로 올 시즌엔 리그와 UCL 정상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스널은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2005-06시즌엔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1-2로 역전패했다.
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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