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미뤄진 승강 PO 1차전...부천FC와 수원FC 2차전도 8일로 변경
폭설로 미뤄진 승강 PO 1차전...부천FC와 수원FC 2차전도 8일로 변경

K리그2 부천FC와 K리그1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되면서 2차전 일정까지 함께 조정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승강 PO 일정 변경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1차전과 2차전이 모두 하루씩 뒤로 밀렸다고 밝혔습니다.
두 팀은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킥오프 직전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설로 경기장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고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경기 감독관은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K리그에서 폭설로 경기가 아예 취소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취소로 인해 1차전은 5일로 하루 연기됐고 자연스럽게 2차전 일정도 재조정되었습니다.
원래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전은 선수들의 회복 시간을 고려해 8일 오후 7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연맹은 두 팀 모두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정하게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정 조정의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1을 10위로 마무리하며 잔류를 위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습니다.
반면 부천FC는 K리그2에서 3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며 구단 역사에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K리그1 승격 이후 꾸준히 1부에서 경쟁해 온 수원FC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잔류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부천FC는 사상 첫 1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인해 일정은 다소 흔들렸지만 두 팀 모두 절박한 목표를 향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어 1차전과 2차전 모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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