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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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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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

4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김보은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1위에 올랐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4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2-18로 크게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SK는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SK는 전반을 14-11로 앞섰고, 후반 중반 16-13에서 강은혜, 송지은, 김수정 등이 내리 5골을 터뜨리며 21-13으로 간격을 벌렸다.

인천시청이 김주현의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자 SK는 강은혜, 유소정, 강경민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24-14, 10골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SK는 '강강 콤비'인 강경민이 6골, 강은혜가 5골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 호크스를 29-21로 제압, 이날 인천과 SK의 남녀부 맞대결에서 1승씩 주고받게 됐다.

[4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5승 1무 6패) 29(12-12 17-9)21 SK(8승 1무 3패)

▲ 여자부

삼척시청(1승 1무) 28(10-12 18-16)28 서울시청(1무 1패)

SK(2승) 32(14-11 18-7)18 인천시청(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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