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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춘천 출신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김민별 선수로부터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후원금은 김 선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에 쓰인다.

김 선수는 첫 프로무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의료기관과 모교에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마음을 전달해준 김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데뷔 첫 해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첫 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