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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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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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여자부 천하택견명인에 이보현

천하택견명인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박진영

[대한택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택견 최강자로 군림해온 박진영(마산합포클럽)이 제25회 천하택견명인전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대한택견회는 박진영이 7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6개 체급(도, 개, 걸, 윷, 모, 막) 구분 없이 최고 선수를 가리는 천하택견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천하택견명인전에서 박진영(중앙 청색 상의) 경기 장면

[대한택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택견최고수 타이틀을 차지한 박진영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에 오르며 최강 실력을 뽐냈다.

박진영은 8강에서 강민국(강호동택견전수관)을 2-0, 준결승에서 강대한(강호동택견전수관)을 2-0으로 각각 꺾은 뒤 결승(5판 3승제)에서도 제23대 천하택견명인 허인호(여주택견스포츠클럽)를 3-0으로 물리쳐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여자부 천하택견명인에 오른 이보현(오른쪽)

[대한택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서는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윷·모급(+57kg) 2위를 한 이보현(용인클럽)이 새로운 택견 명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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