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충북 제천시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 등 5곳에서 '제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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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해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5개 종목(스피드 트랙, 스피드 로드, 인라인 하키, 인라인 프리스타일, 아티스틱) 8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선수 가족들도 대회 기간 제천을 찾아 체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대회는 내년 제천에서 펼쳐질 '2025 아시아 롤러선수권대회' 운영의 연습무대 성격도 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컵이 장기적으로 국내 대표 롤러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